본문 바로가기
게임 정보

LCK컵 일정 플레이-인, 본격 생존 경쟁 7일부터 시작

by Golden Planner 2025. 2. 7.

2025 LCK컵 플레이-인이 시작되며 6개 팀이 남은 3장의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칩니다. T1의 진출 가능성과 실패 경우의 수, 피어리스 드래프트 시스템의 전략적 변화까지 상세히 분석해 드립니다.

lol e-sports 공식 이미지


LCK컵, 새로운 생존 경쟁 시작

2025 LCK컵이 본격적인 생존 경쟁에 돌입합니다. 2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는 6개 팀이 남은 3장의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그룹 대항전 방식을 도입한 컵 대회로, 조별 리그를 통해 상위권 3개 팀이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팀들은 플레이-인을 거쳐야 하는 만큼 더욱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플레이오프 직행과 플레이-인 참가 팀 정리

그룹 대항전에서는 장로 그룹이 바론 그룹을 상대로 16승 9패를 기록하며 승리했고, 상위 3팀인 디플러스 기아(DK), 젠지(GEN), KT 롤스터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반면, 하위 팀들은 플레이-인을 통해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맞붙습니다.

플레이-인 참가 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로 그룹: DRX, 농심 레드포스
  • 바론 그룹: T1, 한화생명, OK저축은행 브리온, DN 프릭스(DNF)

플레이-인 진행 방식 및 경기 일정

플레이-인은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1라운드와 2라운드는 3전 2선승제(BO3), 마지막 경기인 3라운드는 5전 3선승제(BO5)로 치러집니다.

플레이-인 1라운드 (2월 7일)

DRX vs. DNF

  • DRX는 조별 리그에서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이 빠진 상태에서 DNF를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테디’의 복귀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농심 레드포스 vs. 브리온

  • 농심은 그룹 대항전에서 브리온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지만, 브리온이 젠지를 잡아낸 경험이 있어 방심은 금물입니다.

플레이-인 2라운드 (2월 8일)

  • 1라운드 승리 팀 vs. T1 (1시드)
  • 1라운드 승리 팀 vs. 한화생명 (2시드)

플레이-인 3라운드 (2월 9일)

  •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 결정전 (BO5)
  • 패자전에서 살아남은 팀끼리 마지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됩니다.

T1의 플레이오프 진출 경우의 수

T1은 플레이-인 2라운드에서 승리하면 즉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합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패배할 경우, 3라운드(2월 9일) 패자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 T1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경우
    1. 2라운드에서 승리 → 즉시 플레이오프 진출
    2. 2라운드 패배 후 3라운드 승리 → 플레이오프 진출
  • T1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는 경우
    1. 2라운드에서 패배 후 3라운드에서도 패배 → 탈락

결국, T1은 2라운드에서 승리하거나, 3라운드 패자전에서 승리해야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면 탈락하게 됩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 더욱 치열한 전략 싸움 예상

2025 LCK컵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피어리스 드래프트(Peerless Draft) 시스템입니다. 이는 각 팀이 한 번 사용한 챔피언을 해당 경기 종료까지 다시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룰로, 장기전이 될수록 더욱 다양한 챔피언 조합이 필요해집니다.

  • 3전 2선승제(BO3) 경기에서는 최대 30개 챔피언 금지
  • 5전 3선승제(BO5) 경기에서는 최대 50개 챔피언 금지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총 170개 챔피언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기가 길어질수록 사용 가능한 챔피언 풀이 줄어들어 선수들의 폭넓은 챔피언 숙련도와 코칭 스태프의 전략적인 밴픽 운영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번 시즌 LCK컵,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올해 LCK컵은 첫 도입된 컵 대회 방식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단순한 토너먼트 방식과 달리, 그룹 대항전과 플레이-인을 거치는 구조로 되어 있어 각 팀의 장기적인 전략과 변수를 고려한 운영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 T1의 변화: 기존 원거리 딜러였던 '구마유시' 대신 '스매쉬' 신금재가 기용되며 새로운 조합이 등장했습니다.
  • 디플러스 기아의 전승: 유일하게 5전 전승을 기록하며 무패로 플레이오프 직행.
  • KT 롤스터의 반등: 베테랑 '비디디'의 안정적인 경기력 유지.

플레이오프와 결승전 일정

  • 플레이오프: 2월 13일~2월 22일
  • 결승전: 2월 23일

현재 조별 대항전을 통해 상위권에 오른 디플러스 기아, 젠지, KT 롤스터는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또한, 플레이-인에서 최종 생존한 3개 팀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이며 플레이오프에서 이변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결론: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누구?

LCK컵은 올해 최초로 도입된 컵 대회 방식으로, 새로운 운영 방식과 피어리스 드래프트 시스템이 도입되며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6개 팀 중 어떤 팀이 살아남아 남은 3장의 티켓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플레이-인 경기 결과가 향후 LCK 시즌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각 팀의 경기력과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