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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농구 소식

골든스테이트, 지미 버틀러 영입으로 반등할 수 있을까?

by Golden Planner 2025. 2. 6.

골든스테이트가 지미 버틀러를 영입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립니다. 최근 부진을 겪던 워리어스가 버틀러-커리-그린의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반등할 수 있을까요? 트레이드 배경, 긍정적·부정적 요소, 향후 전망까지 상세 분석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고 농구장에서 마이애미 히트 유니폼을 벗어놓은 NBA 흑인 선수의 캐리커처 일러스트


골든스테이트의 위기, 5할 승률 붕괴 직전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최근 부진에 빠졌습니다. 6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28-131로 패하며, 시즌 성적 25승 25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11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확실한 상황을 의미합니다. 현재 NBA는 1~6위 팀이 자동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7~10위 팀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두고 경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는 반드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처지입니다.


골든스테이트,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 단행

팀 성적이 부진하자 골든스테이트는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강수를 뒀습니다. 이번 트레이드를 위해 앤드루 위긴스, 데니스 슈뢰더, 카일 앤더슨, 그리고 보호된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었습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지미 버틀러-드레이먼드 그린의 새로운 삼각편대를 구축하며 시즌 후반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버틀러는 트레이드 직후 골든스테이트와 2년 1억 2,1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불화, 버틀러의 이적 배경

버틀러의 이적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그는 잦은 징계와 구단과의 불화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1차 징계 (7경기 출장 정지): 팀 내부 문제로 인한 징계
  • 2차 징계 (2경기 출장 정지): 팀 비행기 탑승 불참
  • 3차 징계 (무기한 출장 정지): 훈련 불참 및 태업 논란

이러한 문제로 인해 그는 팀과 신뢰를 잃었고, 결국 마이애미를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이애미 구단 역시 버틀러의 불안정한 태도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었고, 결국 트레이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선택, 성공적인 결정일까?

긍정적인 요소

  • 베테랑 리더십: 버틀러는 두 차례 NBA 파이널 경험이 있는 검증된 베테랑으로, 플레이오프에서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 수비 강화: 버틀러는 NB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를 보완할 수 있습니다.
  • 커리와의 시너지 기대: 커리가 공격을 주도하는 가운데, 버틀러가 수비와 공격 밸런스를 맞춰줄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요소

  • 버틀러의 기량 하락: 현재 30대 중반의 나이로, 이번 시즌 평균 17.0점 5.2리바운드 4.8어시스트로 전성기 대비 성적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 팀 케미스트리 문제: 버틀러가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기존 선수들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재정적 부담: 2년 1억 2,100만 달러의 계약은 구단 입장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골든스테이트의 향후 일정과 전망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 영입 후 첫 경기에서 루카 돈치치를 영입한 LA 레이커스와 맞붙습니다. 이는 새로운 전력을 점검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 버틀러의 경기력 유지가 관건: 체력과 경기 감각이 회복된다면 골든스테이트의 후반기 반등 가능성이 커집니다.
  •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반등이 필요: 현재 서부 11위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밀려 있는 만큼, 최소 6위권 진입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 버틀러 영입,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플레이오프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하지만 버틀러의 기량 유지와 팀 케미스트리 적응이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이 선택을 통해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릴 수 있을지, 향후 경기 결과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