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리버풀이 칼링컵(EFL컵) 결승 진출을 놓고 운명의 2차전을 치릅니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에 오를 수 있지만, 핵심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역전승을 노립니다. 경기 일정, 진출 경우의 수, 예상 결과 및 분석을 확인하세요!
경기 개요
토트넘과 리버풀이 2024-25 시즌 잉글랜드 칼링컵(EFL컵(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놓고 운명의 2차전을 치릅니다.
- 경기 날짜: 2025년 2월 7일 (한국시간 기준)
- 경기 시간: 오전 5시
- 경기 장소: 리버풀 안필드
- 1차전 결과: 토트넘 1-0 리버풀 (토트넘 홈경기)
- 진출 조건:
- 토트넘: 무승부 이상 기록 시 결승 진출
- 리버풀: 2점 차 이상 승리 시 결승 진출
- 리버풀이 1-0으로 승리할 경우 연장전 돌입
1차전 경기 리뷰
토트넘은 1차전에서 홈 이점을 살려 리버풀을 1-0으로 꺾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고, 결정적인 순간 토트넘이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진이 활약했으며, 수비진도 리버풀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토트넘, 핵심 수비수 결장… 위기 맞이
그러나 2차전을 앞둔 토트넘에는 악재가 겹쳤습니다. 팀의 주전 중앙 수비수인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과 로메로 모두 아직 프리미어리그 경기 수준에서 뛸 준비가 되지 않았다. 무리해서 기용할 수 없다"라며 이들의 결장을 공식화했습니다.
또한 라두 드라구신도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토트넘의 중앙 수비진은 사실상 붕괴된 상태입니다. 이는 안필드 원정에서 리버풀의 강력한 공격을 상대해야 하는 토트넘에게 치명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리버풀, 안방에서 역전 노린다
리버풀은 홈구장 안필드에서 2차전을 치르는 만큼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토트넘을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1차전에서 무득점으로 끝난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무조건 골이 필요합니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살라, 다르윈 누녜스, 디오구 조타 등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격을 펼칠 전망입니다. 특히 토트넘의 수비진이 불안한 상황을 감안하면, 리버풀이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큽니다.
결승 진출 경우의 수
- 토트넘 승리 또는 무승부: 토트넘이 결승 진출
- 리버풀 2점 차 이상 승리: 리버풀이 결승 진출
- 리버풀이 1-0 승리: 연장전 진행
- 리버풀이 1점 차 승리 (2-1, 3-2 등):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연장전 없이 토트넘이 결승 진출
경기 결과 예측
이번 경기의 최대 변수는 토트넘의 수비진 공백입니다. 리버풀은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고, 토트넘이 핵심 수비 자원이 빠진 상황에서 이를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예상 시나리오
리버풀이 강한 공격을 펼치며 승리
- 토트넘의 수비가 불안한 틈을 노려 리버풀이 초반부터 득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큽니다. 2점 차 이상 승리를 거둘 경우 리버풀이 결승에 오릅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토트넘이 원정에서 득점
- 토트넘은 역습을 활용해 한 골을 넣으면 경기 운영이 훨씬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손흥민, 히샬리송 등이 한 골을 넣으면 리버풀의 부담이 커지며, 무승부로 끝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버풀이 1-0으로 승리하며 연장전 돌입
- 리버풀이 한 골을 넣고 철저하게 수비하며 경기를 끌고 갈 경우, 연장전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인 의견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는 리버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1차전에서 토트넘이 승리를 거뒀지만, 안필드 원정은 결코 쉬운 곳이 아닙니다. 게다가 수비 핵심 자원들이 빠진 상황이라면, 리버풀이 이점을 활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리버풀이 경기 초반에 선제골을 넣는다면, 토트넘이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은 언제든지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팀입니다. 만약 손흥민이 득점하며 경기를 무승부로 가져간다면, 토트넘이 결승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는 토트넘의 불안한 수비진이 리버풀의 강한 압박을 견뎌낼 수 있을지 여부입니다. 과연 토트넘이 17년 만의 우승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리버풀이 역전극을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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