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정보

LCK컵 일정: 13일 T1 도란 vs 한화생명 제우스의 맞대결

by Golden Planner 2025. 2. 13.

2025 LCK 컵 플레이오프에서 T1 도란과 한화생명 제우스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스토브리그 이후 처음으로 맞붙는 두 탑 라이너의 경기력과 밴픽 전략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스매쉬와 바이퍼의 원거리 딜러 대결도 경기의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되는 이번 5판 3선승제 경기에서 어떤 팀이 승리를 거머쥘지 주목해 보세요!

리그오브레전드 메인 이미지


'운명의 데스매치' T1 도란과 한화생명 제우스, 피할 수 없는 맞대결

2025 LCK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T1과 한화생명e스포츠가 운명의 한 판을 벌입니다. 단순한 플레이오프 경기가 아닌, 패배하면 즉시 탈락하는 단두대 매치라는 점에서 긴장감이 극대화됩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탑 라이너 맞교환 이후 처음 맞붙는 '도란' 최현준과 '제우스' 최우제의 대결입니다.


도란 vs 제우스, LCK 최고의 탑 라이너 맞대결

LCK에서 손꼽히는 탑 라이너들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고 맞서는 이번 경기는 단순한 라인전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도란은 T1으로, 제우스는 한화생명으로 이적하며 서로의 팀을 교환했습니다. 기존 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던 두 선수는 새로운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란은 T1에서 기존의 단단한 운영 중심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제우스는 한화생명에서 더욱 폭발적인 캐리력을 보여주며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살펴보면, 도란은 유틸성과 팀 기여도를 극대화하는 플레이를 즐기고, 제우스는 솔로 캐리 능력을 활용한 공격적인 라인전과 한타에서의 영향력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은 전형적인 '팀 지향적 플레이 vs 개인 캐리형 플레이'의 구도를 띠고 있습니다.


'제이스'를 둘러싼 치열한 밴픽 싸움

탑 라이너 맞대결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바로 제이스의 선택 여부입니다. 제우스는 2023 월드 챔피언십에서 제이스로 우승 스킨을 획득할 만큼, 챔피언 활용도가 높은 선수입니다. 반면 도란 역시 이번 대회에서 제이스를 4번 사용해 모두 승리를 거두며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양 팀이 제이스를 밴할지, 혹은 서로 다른 픽으로 대응할지에 따라 경기 양상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제우스는 공격적인 제이스 운영을 선호하는 반면, 도란은 조합을 맞춰 팀 중심적인 활용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T1의 도란과 스매쉬 vs 한화생명의 제우스와 바이퍼

이번 경기는 단순한 탑 라이너 싸움이 아니라 T1의 '스매쉬' 신금재와 한화생명의 '바이퍼' 박도현 간 원거리 딜러 대결 또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스매쉬는 이번 LCK 컵에서 평균 킬 포인트 6.25를 기록하며 바이퍼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강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바이퍼는 이미 2021 월즈 우승과 2024 LCK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 원거리 딜러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란과 제우스의 맞대결뿐만 아니라, 원딜 간 대결에서 어느 팀이 우위를 점하느냐도 승부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T1과 한화생명의 전력 분석

T1의 강점

  1. 페이커의 존재감: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빅토르, 갈리오뿐만 아니라 오로라와 요네까지 다양한 챔피언을 다루며 강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스매쉬의 상승세: 신예 원거리 딜러 '스매쉬' 신금재는 대회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3. 도란의 합류: 기존 팀과 다른 환경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며 안정적인 탑 라이너 역할 수행.

한화생명의 강점

  1. 제우스의 폭발적인 성장: T1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경기력을 발휘.
  2. 바이퍼의 경험: 강한 정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안정적인 딜링 제공.
  3. 강한 상대 전적: 2024년 기준으로 한화생명은 T1과의 상대 전적에서 12세트 중 10세트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임.

피어리스 드래프트, 전략적 밴픽의 중요성

이번 플레이오프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피어리스 드래프트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란 동일한 챔피언을 중복 선택할 수 없게 만드는 시스템으로, 5세트까지 진행될 경우 총 50개 챔피언이 금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칭스태프의 전략과 선수들의 폭넓은 챔피언 풀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LCK 역사상 최초로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적용된 농심 레드포스 vs DRX 경기에서는, 4세트부터 좋은 챔피언들이 모두 사라지면서 선수들이 조합적인 플레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이러한 전략적 요소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도란 vs 제우스, 팀을 이끌 승자는?

T1과 한화생명의 맞대결은 단순한 승패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탑 라이너 맞교환 이후 첫 대결이기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도란과 제우스, 두 선수 모두 새로운 팀에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과연 T1의 도란이 한화생명의 제우스를 꺾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혹은 제우스가 친정팀을 상대로 한화생명의 승리를 가져갈지 주목해야 할 경기입니다. 2025 LCK 컵 플레이오프에서 두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