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vs AMD 노트북 비교: 13세대 i5와 라이젠7 성능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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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세대 i5와 AMD 라이젠7 노트북, 어떤 제품이 더 나을까요? CPU 성능, 내장 그래픽, 발열, 배터리, 가격까지 실제 사용 기준으로 비교해드렸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바탕으로 어떤 용도에 더 적합한지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CPU 성능 차이, 체감될 정도로 큰가요?

노트북을 선택할 때 CPU 성능은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인텔 i5-1340P와 AMD 라이젠 7 7730U는 비슷한 가격대에서 자주 비교되며, 아래와 같은 차이를 보입니다.

• 인텔 i5-1340P (13세대)
  • 12코어(4P+8E), 16스레드
  • 최대 클럭 4.6GHz
  • TDP: 28W
  • 10nm 프로세서 기반
• 라이젠 7 7730U
  • 8코어 16스레드
  • 최대 클럭 4.5GHz
  • TDP: 15W
  • 7nm 공정, Zen3 기반

실제 성능 테스트에서는 인텔이 단일코어 점수에서 앞서며, 웹 브라우징, 문서 작업, 일반적인 오피스 사용에서는 더 쾌적한 반응을 보여줍니다. 반면, AMD는 멀티코어 점수가 높아 영상 인코딩, 다중 작업 환경에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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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래픽 성능은 어떤 쪽이 더 유리할까요?

게임이나 간단한 영상 편집을 고려한다면 내장 GPU 성능도 중요합니다.

• i5-1340P의 Iris Xe Graphics는 80EU 구성으로 기본적인 그래픽 처리에 충분하지만, 고해상도 게임에는 제약이 있습니다.
• 라이젠 7 7730U의 Radeon Vega Graphics는 코어 수는 적지만, 메모리 대역폭 활용 효율이 좋아 일부 게임에서는 더 나은 프레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피파 정도의 중급 게임이라면 라이젠이 미세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GPU 성능보다는 외장 그래픽이 없는 경우엔 발열과 전력 최적화가 더 중요하므로, 이 기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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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발열과 배터리 지속시간은 어떤가요?

13세대 인텔은 P 시리즈부터 기본 TDP가 28W로 설정돼 있어 성능은 좋지만 발열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특히 쿨링 시스템이 약한 슬림 노트북에서는 열이 쉽게 누적돼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라이젠 7 7730U는 TDP 15W 설계로 전력 효율이 좋고 발열도 적은 편입니다. 팬 소음이 적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체감상 20~25% 더 긴 편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57Wh 배터리를 탑재한 노트북에서 유튜브 스트리밍만 했을 때, 인텔은 6시간 40분, AMD는 약 8시간 10분 정도 지속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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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노트북 가격은 둘 다 비슷한가요?

예상과 달리, 최근에는 두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대체로 같은 스펙(16GB RAM, 512GB SSD, FHD IPS 디스플레이)의 모델에서:

• 인텔 i5-1340P 탑재 모델: 약 80만~100만원대
• 라이젠 7 7730U 탑재 모델: 약 75만~95만원대

AMD 노트북이 5~10만원 정도 저렴한 경우가 많으며, 가성비 중시 사용자에게 유리합니다. 반면 인텔 기반은 썬더볼트, 빠른 Wi-Fi 모듈 같은 추가 기능이 포함된 경우가 많아 부가 요소에 따라 가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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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떤 용도에 어떤 CPU가 더 어울릴까요?

이 질문은 매우 현실적인 판단 기준이 됩니다. 아래 용도별 추천을 참고해보세요:

• 재택근무, 화상회의, 문서작업 중심
  → 인텔 i5-1340P 추천 (빠른 반응속도, 드라이버 호환성 우수)
• 영상 편집, 가벼운 게임, 다중 창 작업 중심
  → 라이젠 7 7730U 추천 (멀티코어 효율 좋고, 가격 대비 성능 높음)
• 장시간 외출 또는 학생용 노트북
  → AMD 쪽이 배터리 시간에서 이점 있음
• 추후 업그레이드 계획 없는 가성비 우선 선택
  → 라이젠 노트북이 가격 경쟁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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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텔 vs AMD, 어떤 걸 선택해도 후회 없을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기준으로는 두 브랜드 모두 ‘성숙기’에 들어섰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 큰 아쉬움은 없습니다. 예전처럼 AMD 드라이버 불안정 이슈나 인텔의 과열 이슈가 치명적으로 작용하진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사용 패턴에 따라 더 적합한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후회 없는 구매로 이어지는 핵심입니다. 저도 최근 두 모델을 모두 사용해 본 결과, 휴대성과 배터리 중심의 작업에는 AMD, 데스크탑 대체형 성능 노트북으로는 인텔이 조금 더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