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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전용차로 무단 진입 사고 과실 정리 – 사고 위치에 따른 책임 비율 차이

by Golden Planner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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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전용차로 무단 진입 사고 시 과실비율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사고 유형별 과실비율 예시와 보험사 기준, 블랙박스 활용 팁, 법적 책임 범위까지 자세히 정리해 억울한 책임을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해드립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참고용 정보이며, 구체적인 법적 조언은 변호사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사고 유형 과실 비율 (예시) 판단 근거 특징
    정지 중인 버스 추돌 무단 진입 차량 100% 추돌 + 전용차로 위반 가장 명백한 일방 과실
    옆 차로 차량과 측면 충돌 무단 진입 차량 80%, 상대차량 20% 급차선 변경 여부 블랙박스에 따라 달라짐
    전용차로 좌회전 중 사고 무단 진입 차량 70%, 상대차량 30% 회전 구간, 진입 경로 사고 위치 중요
    상대방 신호위반과 충돌 무단 진입 차량 60%, 상대차량 40% 상대방 법규 위반 병행 일부 공동 과실 인정
    일반도로 진입 후 충돌 무단 진입 차량 50%, 상대차량 50% 사고지점이 일반차로일 경우 과실 분담 가능

    1. 버스전용차로 무단 진입 사고, 과실은 무조건 100%인가요?

    버스전용차로에서 정차한 버스를 뒤에서 추돌한 차량CCTV에 찍힌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 장면

     

    많은 분들이 "버스전용차로에 들어간 쪽이 무조건 100% 과실이다"라고 알고 계시지만, 현실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무단 진입 자체는 명백한 도로교통법 위반이지만, 사고 당시의 정황과 상대방 차량의 운전 행태에 따라 과실 비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도로교통법 제15조: 전용차로 통행금지 위반은 명백한 불법 행위
    • 민법 제750조: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 발생
    • 판례 기준: 위반행위 자체와 사고 간 인과관계 고려

    예를 들어, 전용차로에 진입해 직진 중이던 차량이 정상 통행 중인 차량과 충돌했을 경우, 진입 차량 과실이 100%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반면, 전용차로를 무단 진입했더라도 상대 차량이 급차선 변경을 하거나 신호 위반을 했다면 공동 과실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2. 이런 경우에도 전용차로 무단 진입 차량이 전적으로 잘못인가요?

    다양한 상황을 통해 버스전용차로 무단 진입 사고 과실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겠습니다.

    2-1. 무단 진입 차량이 정지 중인 버스를 추돌한 경우

    • 과실 비율: 무단 진입 차량 100%
    • 사례 설명: 버스전용차로에서 승객 승하차 중인 버스를 뒤따르다 추돌
    • 판단 근거: 정지한 차량을 추돌한 상황 + 불법 진입 = 전적인 과실

    2-2. 무단 진입 차량과 일반차선 차량 간 측면 충돌

    • 과실 비율: 무단 진입 차량 80%, 일반 차량 20%
    • 사례 설명: 무단 진입 차량이 차선 넘어 진입하던 중 옆 차로 차량과 충돌
    • 참고: 일반차량이 방향지시등 없이 급차선 변경한 경우 일부 과실 인정됨

    2-3. 전용차로에서 좌회전 시도 중 사고 발생

    • 과실 비율: 무단 진입 차량 70%, 상대 차량 30%
    • 특이사항: 전용차로 중 좌회전 구간 여부에 따라 과실 비율 달라질 수 있음
    • 법적 쟁점: '불법 진입 + 잘못된 운행 경로'로 가중적 책임 발생 가능

    3. 버스전용차로 진입 중 사고, 누구에게 더 책임이 클까요?

    버스전용차로 무단 진입 사고의 핵심은 불법 진입 여부가 아닌, 해당 진입이 사고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지입니다.

    책임이 더 무거워지는 경우:

    • 사고 경로가 전용차로에서 발생
    • 무단 진입이 사고 원인과 밀접한 경우
    • 진입 차량의 과속, 급차선 변경 등 복합적 위반이 있는 경우

    책임이 완화될 수 있는 경우:

    • 상대 차량의 중대한 교통법규 위반(신호위반, 음주 등)
    • 무단 진입은 있었지만, 사고 위치는 일반차로 또는 교차점
    • 사고 회피 가능성 있었음에도 피하지 않은 경우

    4. 버스전용차로 사고 후 보험 과실비율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보험사 과실비율 인정 기준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표(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를 따르며,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반영됩니다.

    • 전용차로 통행 금지 위반 여부
    • 교차로 진입 시 신호위반 여부
    • 차선 변경 또는 급제동 여부
    • 블랙박스 등 증거 영상 여부
    • 가해 차량 및 피해 차량의 회피 가능성

    실제로 보험사에서 버스전용차로 무단 진입 사고로 처리된 사례의 평균 과실은 대개 무단 진입 차량 80~100%로 나타납니다.


    5. 블랙박스로 입증하면 과실이 줄어들 수 있을까요?

    블랙박스 영상은 버스전용차로 무단 진입 사고에서 매우 중요한 과실 판단 근거가 됩니다.

    • 감속 없이 진입했다는 증거: 불리하게 작용 가능
    • 상대 차량의 급차선 변경 증거: 공동 과실로 전환될 수 있음
    • 시야 확보 여부 확인: 회피 가능성 판단 기준

    개인적으로도 블랙박스를 통해 억울한 과실을 방어해본 경험이 있으며, 사고 후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할 자료 중 하나입니다.


    6. 버스전용차로 무단 진입, 사고 안 나도 단속되나요?

    물론입니다. 사고가 없더라도 CCTV, 경찰 단속, 무인카메라를 통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 승용차 기준 과태료: 1회 6만 원 (카메라 단속 시), 7만 원 (현장 단속 시)
    • 도입 시간대: 평일 07:00~21:00 (구간별 상이)
    • 예외 차량: 6인 이상 탑승 승합차, 긴급차량 등은 예외

    따라서 무단 진입은 단순 위반에 그치지 않고, 사고 발생 시 형사·민사 책임까지 커질 수 있습니다.


    사고를 피하고 싶다면 어떤 운전 습관이 필요할까요?

    버스전용차로 무단 진입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운전 습관이 중요합니다.

    • 내비게이션에 전용차로 경고 설정 활용
    • 급한 마음에 진입 유혹을 참을 수 있는 여유 운전
    • 혼잡한 구간에서는 우회 경로 미리 확인
    • 블랙박스 정기 점검 및 사고 직후 영상 백업